1 창해 월명 두우성의 월색도 유정 헌디 나의 갈 길은 천리 만리 구름은 가건만은 나는 어이 손 발이 있건 만은 님 계신 곳 못 가는고 수심장단 성으로 간장 썩는 눈물이로 거나-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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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 사람이 살면은 몇 백년이나 사드란 말이냐 죽음에 들어 남녀 노소가 있느냐 살어서 생전 시절에 각기 멋대로 놀 거나-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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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 백초를 다 심어도 대는 아니 심으리라 살대가고 젖대우니 그리나니 붓대로구나 어-이 어-이 타 가고 울고 그리난 그대를 심어 무담 헐거나-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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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 공산 야월 두견성과 동방 춘몽 호접 지몽을 다만 생각이 님 뿐이로거나-헤 에야 어-야 어-야 이-히- 허-이요 거나-헤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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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자진육자배기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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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야 헤헤야 어허 어야 이히 이히 이히 네로구나 에-어- 사이로 거나-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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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 영산 홍로 봉접비 허니 옥화 홀로를 허느라고 우쭐우쭐 진달화요 웃고 피는 목단화라 낙화는 점점 편편 홍이요 나는 언제 죽어 꽃이 되며 우리님 어느 시절에 죽어 나비 될 거나-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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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 춘풍도리 화개야의 꽃만 피어도 임의 생각 양우 문령 단장성의 비소리 들어도 임의 생각 추우 오동 엽락시의 낙엽만 떨어져도 임의 생각이로거나-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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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 밤 적적 삼경인디 ??은 비 오동의 흩 날 렸네 적막한 빈 방안에 앉으나 누우나 두루 생각타가 생각이 겨워서 수심이로구나 수심이 진하야 심중의 붙는 불은 올 같은 악수 장마라도 막무간에 거나-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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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삼산은 반락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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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산은 발락 청천 외요 이수 중분은 백무주로 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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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 말은 가자 네 굽을 치는 디 임은 꼭 붙들고 아니 놓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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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 춘풍도리 화개야의 꽃 만 피어도 님의 생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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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 치자 다래 걸었던 유문 지유사 이리 저춤 저리 저춤 무너져 무릎 밑에 진득이 눌렀다 머리를 동이고 반물 치마 자락을 내 둘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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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개고리타령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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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-히-허어어 어기야 간다 간다 내가 돌아 나는 가 어이히-어허어-어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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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 반갑네 반가워 어디 갔다가 이제와 하날에서 뚝 떨어졌나 땅에서 불 끈 솟았나 하운이 다기봉 터니 구름 속의 싸여 왔나 풍설이 쇄작 처니 바람결에 날려 왔나 춘수 만사 택일이라 더니 물이 깊어서 이제 온가들어가세 이 사람아 뉘 집이라고 아니 들어오고 문 밖에 와서 개만 지키는가 들어 가세 어 어리히- 허어어- 어허어 어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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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 둥 둥 둥 내 사랑 어 허 둥 둥 내 사랑 내 사랑 이지 음-암언 그리여 뒤여 둥 둥 둥 어 허 둥 둥 내 사랑 아-아 어-어 어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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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자배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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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신영희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