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날이 오면 하늘이 열리고 그날이 오면 꽃잎도 열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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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팔에 그대 안겨 오는 그날이 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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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그대 번쩍 들어 올려 저 높은 하늘 위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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빛나는 별이 되게 하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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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이 오면 강물이 넘실 대고 그날이 오면 새들도 춤을 추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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뜨거운 내 가슴도 둥둥 울려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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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운 꿈의 봄이 오면 사랑하는 사람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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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이 오면 나 그대 번쩍 들어 올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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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높은 하늘 위에서 빛나는 별이 되게 하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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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 그날 그날 그날 그날 그날 그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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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면 오면 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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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이 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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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명곤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