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를 기억하는 내맘을 얼마나 너는 알고 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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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앉아 있던 자리에는 아직 너의 향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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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낄 수 있는데 여기 처음만난 이곳엔 지금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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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미잃은 추억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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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미소짓던 자리에는 그늘진 나의 모습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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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너의 이름 부를 순 없겠지 우리 헤어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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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란 내겐 두려움 뿐인걸 너와 함께한 수 많았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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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들 가슴엔 남아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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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만큼 내맘도 이별을 원하지 않아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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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그리워 하면서 잊어야 하나 누구나 한번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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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을 알게 되지만 서로가 이렇게 원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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않은 이별은 싫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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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하지 않은 이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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