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부딪히는 햇살마다 스치는 너의 그 모습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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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시작인걸 난 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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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시간에 함께보다 나 혼자이길 원했던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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익숙해진 외로움 때문이였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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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오늘이란 종이위엔 그리움이란 물감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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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모습만 가득히 그려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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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인이란 그런 이름도 내지난날 외로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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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모두 나의 모습뒤로 흩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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떨어지는 빗물속에 스치는 너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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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낌들이 살아하는 기쁨인걸 난 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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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부딛치는 햇살마다 스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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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그 모습이 사랑하는 시작인걸 난 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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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에 그린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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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범학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