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연히 아주 우연히 널 보았을때 난 안을뻔 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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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땐 널 부르며 감싸주는 그를 어쩌면 못 볼 뻔 했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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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이젠 너의 곁엔 누군가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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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대신해 웃고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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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고 싶어 보려해도 한 세월 만큼 망설이고 망설여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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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난 너와 긴 이별을 한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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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기대도 그리움도 없는 언제나 늘 그랬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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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보내야 했어 나 혼자만의 긴 이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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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우연한 만남은 우리에겐 필요치 않았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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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나는 너에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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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너의 행복을 빌어줄께 그래 많은 시간이 흘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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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고 살아가도 가끔씩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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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에 시간들이 생각나고 하겠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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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허락하지 않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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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한 이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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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유피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