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섹스폰 소리가 들려오는 카페에 앉아 있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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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그녀가 들어오는 모습에 시선 집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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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눈은 커지면서 마음마저 긴장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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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번쯤 말을 걸까 생각할 대 날 쳐다보는 그 눈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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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게 꿈일까 생각하며 내 볼을 꼬집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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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나 아픈지 눈물 한 방울이 흘렀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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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생처음 나에게서 관심을 가진 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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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따라 제목도 모르는 섹스폰 연주소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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멋지게 들려 음~ 내맘을 아는지 예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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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느낌이 음~ 믿기질 않았어 예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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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 쉽게 온다는 생각하지 않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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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기분만은 너무나 좋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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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잠시후에 멋진 애인 나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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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와 둘이서 나가버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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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그렇지 음~ 희망이 컸었어 예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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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 섹스폰 소리도 처량하게 들리고 마음 울적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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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카페를 나가려과 하는데 이게 웬일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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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가 화내면서 애인하고 다투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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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이서 헤어질 듯 싸우면서 끝날것 같은 상황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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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게 꿈일까 생각하며 휘파람 불었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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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나 기분이 정말 짜릿한지 몰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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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에게 다가가서 말할까 망설일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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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보는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보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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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의 우는 음~ 모습도 예뻤어 예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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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느낌이 음~ 믿기질 않았어 예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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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 쉽게 온다는 생각하지 않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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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기분만은 너무나 좋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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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그녀 애인 차를 타고 나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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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를 태우고 떠나 버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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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그렇지 음~ 희망이 컸었어 예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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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 내게는 음~ 꿈이란 없나봐 예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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째즈카페에서 생긴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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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박승건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