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 난 괜찮아 웃고 있잖아
| 처음부터 난 혼자였던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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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게 주어진 사랑이 아닌 걸
| 잠시 잊고 있었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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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의 눈빛과 너의 맑은 미소와
| 너의 향기롭던 숨결까지도
| 오랜시간 뒤에 나 돌아갈 그 날까지
| 마음 깊이 간직할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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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언젠가 내게도 좋은 사람이 생겨
| 그때는 널 지워야만 하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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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허나 널 정말 잊게 될까봐
| 난 그게 두려운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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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할 수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
| 지금 나를 떠난 널 원망했을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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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럴 수 없다면 미워할 수 없다면
| 눈물 감춰야했던 만큼 널 사랑할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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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렇게 나 살아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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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할수 있다면
| | zero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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