힘없이 멈춰진 눈빛과
| 이젠 늘어진 내 몸까지 그대가 가져
| 야 할 모두가 이렇게 남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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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곁엔 날 믿는 사람과 영원을
| 맹세한 약속이 내 몸을 가둔채로 여기에
| 외로이 숨쉬고 있죠 아니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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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우리 사랑은 아픈기억으로만
| 남겨질 인연 였나요 쉽지 않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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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살아내는 것 내가 아닌 인생을
| 산다는건 그대로 가끔은
| 내 모습 떠올라 혼자서 웃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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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의 그가 왜냐 물으면 그냥이라 하나요.
| 어디있나요 또 어떤가 지금
| 내 모습처럼 초라하지는 않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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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닐거에요 행복해야죠
| 우리 못다한 사랑 보답해요........
| 가끔씩 눈물이 흘러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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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무런 이유도 없는데
| 다시는 우리 볼 수 없겠죠
| 이대로 영원히 묻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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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기억의 초상
| | 주영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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