누군가 너무나 새를 사랑 했었네 언제나 그의 곁에 두고싶어 했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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튼튼한 자물쇠로 새를 가두고 그 노래를 듣고 싶어 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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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새는 노래하지 않았네 노래할 이유들을 잃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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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는 언제나 날아가고 싶어해 그건 그들만의 자유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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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름답던 날개도 굳어가고 있었네 차가운 그곳에서 식어가고 있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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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더이상 필요 없어져 누군가 그 새를 내다버렸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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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새는 날아가지 않았네 날으는 방법들을 잊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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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는 천천히 죽어가고 있어 그립던 파란하늘 아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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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하지 않는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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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Wonderbird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