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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는 하늘을 나는 아름다운 꿈을 꾸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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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랫만의 유년시절의 나를 발견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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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성악) 저물무렵 빈 운동장에 커다란 나무 아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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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동화에 채이는 비를보며 그애와 웃곤 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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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내가 떠나려는 것인지, 주위가 변해버린 것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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휑한 나의 두눈은 기억속의 나를 찾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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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 (듀엣) 손 때묻은 가방과 어색한 표정의 사진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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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뎌딘 나의 가슴에 숨은 기억을 깨우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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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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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든 학교를 떠나고, 까만 교복을 입던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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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돈스런 나를 커가는걸 느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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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반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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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익조 ♡ 연리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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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년시절의 기행(Duet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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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낌없이 주는 나무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