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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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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른 아침 감은 눈을 억지스레 떠야 하는 피곤한 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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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에도 나른함 속에 파묻힌 채 허덕이는 오후의 앳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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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정속에서도 당신의 그 사랑스러운 모습은 담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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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습니다.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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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지 못합니다. 층층계단을 오르내리며 느껴지는 정리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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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 없는 감정의 물결속에도 십년이 훨씬 넘은 그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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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삐걱대기까지 하는 낡은 Piano 그 앞에서 지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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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소리로 노래를 하는 내 눈 속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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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의 그 사랑스러운 마음은 담겨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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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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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언젠가는 당신도 느낄 수 있겠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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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상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도 느낄 수 있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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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록 그날이 우리가 이마를 맞댄채 입맞춤을 나누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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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름다운 날이 아닌 서로가 다른 곳을 바라보며 잊혀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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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게 될 각자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그런 슬픈 날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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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더라도 나는 후회하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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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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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건 당신께 사랑을 받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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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함이 아닌 사랑을 느끼는 그대로의 사랑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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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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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그대로의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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