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 오늘밤에 슬픈 화장을 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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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댈 만나러 가기가 두려워 어쩌면 다시 못 볼것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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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기에 벌써부터 난 눈물이 흘러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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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부턴가 만나서는 안되는 그런 사람인줄로만 알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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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다가 우린 그만 사랑하게 됐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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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설명할수 없어요 내 삶의 끝이기에 더욱 소중한 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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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명으로 받아들인 죄밖에 다시 그런 사랑하고 싶지 않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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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내이름을 불러 그런 간절함을 느낄 수 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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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내이름을 불럭 그런 간절함을 느낄 수 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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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입술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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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양수경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