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 눈을 감으면 가까이 있는데
| 눈뜨면 그대는 머나먼 타인
| 세월의 실을 풀어 추억의 연을 날리면
| 내 빈 가슴에 바람으로 실려오는 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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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* 이렇게 낙엽은 또 지는데
| 그대는 날 잊었나요
| 그 많은 세월로도 지울 수 없는
| 그 이름도 모습도 사랑이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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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세월의 실을 풀어 추억의 연을 날리면
| 내 빈 가슴에 바람으로 실려오는 그대 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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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(* 반 복 *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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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 빈 가슴에 바람으로 실려오는 그대
| 내 빈 가슴에 바람으로 실려오는 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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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머나먼 타인
| | 오현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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