verse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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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 my bro. 어쩌다보니 시나브로 아무리 힘껏 당겨도 나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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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 없는 깊은 수렁에 빠져나 스스로 흐름에 고분고분 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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맡긴채 가뿐하게 바닥에 닿아보려 했으나 아직 막막할뿐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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왕 끝을 보기로 한 것, 내 인생의 필름을 한컷, 옳고 그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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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지지 않고, 가득 채워봐 맘껏.그렇게 달려간 곳이 기껏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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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 생각한 곳이 아닌 바닥이라도 닿아보겠어 힘껏 (힘껏)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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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 앞도 겨우 내다보는 나로선 두치 앞도 전후좌우 구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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없어 세치 혀를 놀리며 산길 앞에서 빛을 찾고자 외친 ''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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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름은 바로 whut'' one su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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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oru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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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se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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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치 앞도 겨우 내다보는 나로선, 두치 앞도 전후좌우 구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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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없어. 세치 혀마저 굳고 눈도 멀어서 길을 잃고 더듬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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던 손을 내밀었어. 항상 내주는 것은 없고 받은 것만 같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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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한 길에 대한 의심과 확신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갈피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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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지 못하고 나조차도 가타부타 말을 못하고 서성이며 헤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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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때 염치 불구하고 내민 손을 아무런 의심없이 친구라 부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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며 잡아주니 눈이 멀어버린 나의 기구한 운명을 탓하며 고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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를 떨구고 왔던길로 돌아갈순 없겠지 (그렇구말구) 되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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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면 나를 따라나 있는 수많은 발자국. 그중 내 바로 옆을 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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까지 과묵한 침묵을 지키며 묵묵히 따라왔던 절대로 흔들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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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 않던. 나를 확인시켜줬던 그의 발자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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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ridg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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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를 확인하며 같이 걸어온길의 끝의 양갈래에서 따로 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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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져 걸은지 오래. 다시다시 길이 합쳐지길 바라는 기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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접은지 오래. 그저 걸으며 맞이할 내일과 모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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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se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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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 my bros and sis. that I never missed. 알수 없는 속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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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 내재하고 있는 beauty and da beast. 그둘의 오랜 싸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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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 끝에 선택한 길은 각양각색. 일그러진 얼굴은 그야말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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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색. 서로다른길을 걸으며 눈으로 확인할길은 없어졌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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맘가는 길까지 덩달아 멀어지지 않길.눈으로 얘기를 해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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않은이의 길까지도 함부로 얘길하며 맘에 상처주질 말길.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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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피 할 곳으로 이어져있는 단단한 고리야.이래저래 등 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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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는 것은 쓸데없는 괴리야. nothing wrong. nothing righ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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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 dis area. there''s no east and west in da small korea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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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N A WA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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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원선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