좋은 사람 있다는 애길 들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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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왜 이리 맘이 아픈거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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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라리 잘 된 일이라 쉽게 생각하면 괜찮아 질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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받아 들이기가 어려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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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옆에 그 사람 많이 부러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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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한다 말했을 테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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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백할 용기조차도 가질 수 없던 나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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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픔 이란건 당연한 건가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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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내 맘이 부담스럽다고 느낄까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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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이유로 말 못한 거였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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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신 니 얼굴 그 한마디 말에 못 볼까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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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두려워 고민만 해야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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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운명과는 상관 없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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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믿었던건 이게 아니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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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쩜 넌 그 사람을 운명이라 할테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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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고백조차 할 수 없기에 모두 잊어 버리라 말 하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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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게 쉬운 거라면 사랑하지 않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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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차피 나만 간직하면 될테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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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히 너를 사랑했단 말은 안할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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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내지 못한 수 많은 메일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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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사랑한 모든 기억이 담겨져 있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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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부 지우면 편안해 질꺼라 믿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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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믿음은 모두 거짓 인가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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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운명과는 상관 없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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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믿었던건 이게 아니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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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쩜 넌 그 사람을 우명이라 할테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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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고백조차 할 수 없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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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잊어 버리라 말하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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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게 쉬운 거라면 사랑하지 않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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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차피 나만 간직하면 될테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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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히 너를 사랑했단 말은 안할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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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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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Zero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