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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는 나만의 여인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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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고 또 보고 싶은 나만의 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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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는 나만의 등불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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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둡고 험한 세상 밝게 비춰 주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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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여 지금껏 그 흔한 옷 한 벌 못해 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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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거칠은 손 한 번 잡아 주지 못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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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심한 나를 용서할 수 있나요 미안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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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못난 날 만나 얼마나 맘 고생 많았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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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고왔던 얼굴이 많이도 변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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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맘이 아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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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는 나만의 여인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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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못 다한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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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댈 사랑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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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의 생일날 따뜻한 밥 한 번 못 사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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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가 좋아한 장미꽃 한 송이조차 건네지 못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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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용서할 수 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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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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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는 게 힘들어 모든 걸 버리고 싶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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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의 뜨거운 눈물이 맘에 걸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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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껏 살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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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는 나만의 여인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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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못 다한 말 그댈 사랑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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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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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 건 모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