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 끝내 가질 순 없었죠
| 너무 반짝이던 별을 차마 꺽을순 없었죠
| 너무 아름답던 꽃을 다만 멀리 바라만 봤죠
| 늘 슬픔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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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*난 알았어요...
| 사랑하면 아무것도 원할 수 없단 걸
| 그댈 사랑해요...
| 이제는 그대의 길로 멀리 멀리 날아가요
| 지켜보는 내가 보이지 않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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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끝내 움켜쥘 순 없죠
| 저기 작은 모래알도 다만 기억 속에만 있죠
| 늘 따뜻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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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난 알았어요...
| 사랑하면 아무것도 원할 수 없단 걸
| 그댈 사랑해요...
| 이제는 그대의 길로 멀리 멀리 날아가요
| 지금 그댈 바라봐요.. 웃음 지으며
| 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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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가페
| | 더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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