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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yrics by 김민수 / Composed by 김민수 / Arranged by 김민수 / chorus 카라 / Bass Guitar 장영수 / piano 박경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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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느껴본 저녁놀의 따스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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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언젠가 그대와 둘이서 말없이 보았던 저녁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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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선가 들리는 싱그러운 목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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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언젠가 그대와 둘이서 말없이 거닐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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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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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오랫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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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속의 간직했던 추억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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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계탑 종소리가 울리면 이미 끝나버린 사랑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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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새롭게 시작될 것 만 같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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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릇파릇 다가선 향기로운 꽃내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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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언젠가 그대가 주었던 장미꽃 한송이 생각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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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둑어둑 거리는 자정으로 가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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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지 않는 사람을 두고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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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리고 있는 내 모습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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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반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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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계탑 종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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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KARA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