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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방안에 가득히 피어난 백합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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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게 대려다 줄 진한 향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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촛불에 얼룩진 슬픈 네 모습을 점점 흐려지게 만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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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 방안 가득핀 백합 향기가 날 너에게로 데려 갈꺼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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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한 가녀린 촛불의 희미한 떨림도 서두르는 내맘을 재촉해 주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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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눈속에 잠겨 드는 네 눈빛이 왜그리 슬프게 보이는지 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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걱정하지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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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너에게 다가가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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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영원토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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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니곁에 있어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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뭘 걱정하고 있는것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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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픔에 널 혼자 둘수는 없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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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히려 내가 더 힘이 드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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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나 너에게 길들여진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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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없이는 숨조차도 쉴 수 없는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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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로 나 여기에 있을 바로바로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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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런 이유도 찾을수 없게 되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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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찾을 수 없어 너를 찾을 수밖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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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복 *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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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ay say say 대답해줘 어디에 있는지(어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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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불러 보아도 너를 찾을 수가 없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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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how show show 너의 모습 예전의 환한 그미소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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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아무말 없듯이 내게 달려와 안겨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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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복 *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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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눈부신 빛을 따라서 가보면 널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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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냥 걸어갔어 나 달려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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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비한 무엇이 내 몸을 이끌어 올려봐 너무나도 아름다운 향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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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나 눈부셔 볼 수가 없어 볼 수가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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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얀 몇명의 천사들 중에 마침 바로 네 모습을 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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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가까이 가려고도 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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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조금도 다가갈 순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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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쳐도 봤었어 너의 이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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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가타게 너를 소리쳐 마구 불렀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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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아무소용 없어 아무 대답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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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날 모르는 사람처럼 넌 그래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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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씩 넌 멀어져 갔었고 마지막 한마디 get up off of 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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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복 *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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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부신 빛들이 사라져 버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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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은 터널 속을 빠져 나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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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마른 갈증에 깨어 난 여기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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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니가 없는 나의 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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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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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구피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