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 난 오늘 널 보길 바라지 않았었어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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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맘대로 넌 날 깨우고 말았지? 항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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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 맘대로야 언제나 이런 식이야 나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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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싶을 때 나오고 싫을 때 않나오지 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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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맘대로 내 맘대로 이제부터 나도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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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 맘대로 나만의 생각으로 내 멋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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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몇일이 지나서 지금은 보길 바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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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하지만 넌 지금 내 생각은 하는거니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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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닌거니? 내가 바랄 때는 항상 외면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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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 이제부터 따로따로 가는 거야 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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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맘대로 내 맘대로 이제부터 나도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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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 맘대로 나만의 생각으로 내 멋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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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느새 또 다른 아침이 됐어 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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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눈을 뜨자마자 니 생각이 났어 따뜻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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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느낌으로 긴장된 마음으로 경건한 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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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가짐으로 널 보내기로 했어 내가슴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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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떨려오고 문은 자꾸 두드리고 기다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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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마음으로 나의 몸을 수그리고 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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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길을 텃고 애를 많이 썻고 친구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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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바깥으로 배웅하기 시작했어 배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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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끝나니 속이 너무 편안하지? 더 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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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긴장과 기다림은 내게 아냐 니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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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보내고 나니 내 손에 뭐가 남은 거니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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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오늘자 신문과 쓰고 남은 하얀 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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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가 떠난 후 난 체취를 느껴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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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느낌을 잊을 수가 없어 온기를 아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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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지닌 그 자리에 그곳에 내가 있어 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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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하고 있어 쾌감 긴장감 신성한 그곳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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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가끔씩 들려오는 도피의 소리들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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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것으로 완벽하진 않아 흐르는 시간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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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를 지울 수가 있어 아는지 모르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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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렇게 떠나가나? 돌아보지 않는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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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모든게 사라지나 나 역시 떠나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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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잠시 후면 다시금 누군가도 내 온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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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느낄거야 너가 무섭다고 피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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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더럽다고 피하지 처음이라 힘들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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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와의 이별들이 아프긴 했지만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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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안에 머물고 있는 너의 향기를 지워 보낼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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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배웅 (Ver.4.1)
| | 퍼니 파우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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