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많은 여자애들 만나왔었어 악세사리처럼 바꿔가며 만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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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 아무리 콧대높은 여자라해도 내앞에선 소용없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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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의 사랑으로 끝났고 내일은 없었던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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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차피 버려질 껌처럼 모두 그렇게 버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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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여잘 만나도 어렵지가 않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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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달콤한 키스와 속삭임에 모두 눈이 멀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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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내가 변했어 너를 만난 그 순간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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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사랑이 되버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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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향한 내 마음이 나답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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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처럼 다른 여잘 찾아다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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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여자 얼굴들이 너로 보였고 사랑인걸 알게 되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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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렵게 다시 만난 넌 내게 왜 자꾸 이러느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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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사랑하는게 아니니 다신 널 찾지 말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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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어떡하라고 너를 사랑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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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예전에 그랬듯 사랑 없이 너도 날 만난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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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만나 사랑을 이제서야 알게됐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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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누군가 찾아서 헤매일 나 이제는 자신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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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세사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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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구본승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