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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니곁에 둔다고 해서 나를 소유하는건 아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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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건 단지 겉모습 영혼없는 인형 너도 그걸 바라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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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가야 할길이 있지 그누구도 막을수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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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도 보장도 편안함도 없지만 그냥 지켜보기를 바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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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오라하면 오! 오! 오! 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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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로받고 싶어 오! 오! 오! 울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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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고 싶어도 갈수 없는 나약함 따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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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깊은 곳에 묻은뒤 달려가야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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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게 기대도 네게 바램도 그 무엇도 바라지를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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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러져 재가 되어 먼지되어 날려도 후횐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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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가야할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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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가야할 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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