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hook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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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h, youth on the road. oh, youth on the street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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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- 싱그럽고 싱그러운 젊음을 노래하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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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h- youth on the road. oh- youth on the street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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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낭만을 노래하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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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erse 1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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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절이 시작되는 문턱. 조금씩 개어가는 안개 사이로 어렴풋한 우유빛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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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억개의 공기의 알갱이들을 뚫고 눈에 들어와 손끝까지 번지는 빛이란 입자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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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막사이로 들리는 비스킷의 바스락거림 타인의 이어폰에서 흘러흘러 들리는 희미한 풀벌래 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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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자리에 가만히 우뚝선 나무앞에 서서 귀기울여 보겠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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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으로 싱그러운 날이로세, 친구여. 거리에 아스팔트까지도 푸른 초원같이 느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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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창한 오후속에 bossa piesta 살며시 눈을 감고 느껴봐 yeh nova piesta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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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망과 절망 사이에서 외로워하지마 아주 작은곳에서부터 yo 우주는 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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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안에 우주. 지금 손에 쥐어져 있는 그 자체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게. 언제까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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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erse 2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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꿀벌의 작지만 힘찬 날개짓에 상기된 얼굴을 식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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솜사탕 같이 부푼 몸에 실려온 꽃내음에 분홈빛 샤워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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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름뒤 부끄런 무지개의 미소가 작은 설레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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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들바람 타고온 새벽 이슬에 목을 적셔 눈가에 부서진 햇살의 손길이 눈을 비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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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레몬빛 낭만이 눈으로 들어와 퍼져 들뜬 발걸음은 공중을 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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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, brother! 걸음을 멈추고 눈을 잠시 돌려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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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부신 '젊음'이란 시간은 햇빛쨍쨍한 날에 달콤한 아이스크림 만큼이나 재빨리 녹아버릴지도 몰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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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잊지 말게, 바람의 움직임에 휩쓸려가지 않도록 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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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서 있는 이 곳이 바로 세상의 중심 yeh~ 가슴 벅차게 빛나는 청춘을 노래해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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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erse 3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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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, 사랑할 땐 사랑을 모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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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와 문득 생각해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했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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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으로는 웃으며 눈으로는 슬픔을 말하고, 뜨거운 가슴을 갖고도 차가운 표정을 짓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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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 속 커다란 우주를 품고서도, 그 입구를 찾지 못해 해매이는 고독한 낭만의 traveler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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쏟아지는 감각의 소나기는 별것 아닌 사건에 울고 웃게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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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주 보고서도 스쳐가는 인연. 증명이라도 하듯 어디에나 충만한 사랑의 증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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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장실에 마지막 남은 휴지 한조각 같은 난감하기도 간절하기도 한 Youth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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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로는 각자 때로는 하나인 You & I. 8분20초 과거의 빛을 머리에 이고 바람을 가로질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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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outh On The Roa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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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비바소울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