붉게 타는 수평선에 잠기면 붉게 물든 노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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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전히 아름다워 밀려오는 파도 밀려드는 기억들을 오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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쓴 웃음지며 돌아보곤해 이제는 돌이킬수 없는 추억이 됐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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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 걷던 이곳은 그대로인걸 기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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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처음만나 힘들고 지쳐있을 때 위로가 됐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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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를 지켜주던 이 바닷가 영원히 함께라면 다시 만날꺼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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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우리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려 우연처럼 네모습 볼순 없을까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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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동안 너에게 사랑한단 말 못했지 널 만나면 난 말할꺼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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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사랑해 괜찮아 여기서 기다릴게 언젠가 돌아올 네가 힘들지 않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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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추억담긴 이 바닷가 영원히 함께라면 널 사랑할꺼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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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의 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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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권선국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