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랜만이란 어색한 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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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나 너를 다시 보고파 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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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시도 그렇게 말을 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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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피잔만 매 만지고 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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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워했어 너의 모든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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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나를 그리워해 왔던 것 만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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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으려할 땐 이미 서로에게 길들여져 있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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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바람 속에 깨어나던 추억 추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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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글픈 마음뿐인데 쓸쓸한 마음뿐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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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함에 방황하던 그때 그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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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린 너의 가슴 가득한 큰 상처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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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 안녕 인사 뒤로 널 떠나갈 때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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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되뇌이며 울먹이는 널 위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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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에게도 준 적 없는 내 모든 꿈을 너에게 맡길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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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에게도 준 적 없는 나의 사랑을 너에게 맡길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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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다른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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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서지원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