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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가라는 짧은 한마디로 난 돌아서 버렸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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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르는 눈물 감출 수 없어 서둘렀었던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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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는 잊혀질 꺼라고 말했지만 간직할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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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히려 나를 위로해 주던 마지막 니 모습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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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만으로 행복하다고 말해줄 수 없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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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지막 사랑이기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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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pea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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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 사랑해 끝내 하지 못한 말 이렇게 혼자 되새기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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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했던 많은 기억들을 떠올리며 너에게서 난 멀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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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는 동안 지금 이 순간을 몇 번이고 후회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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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픔에 눈물 흘리겠지만 널 위한 삶인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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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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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우리집 OST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