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을 믿었었지 한번쯤 날 버린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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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의 그 흔한 우연도 내겐 어울리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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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월의 그 바람도 축제의 그 향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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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술에 다가온 숨결도 우린 사랑이라 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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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내일이면 축복속에 네 생명이라 다시 여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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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앞에 너의 순결로 그를 맞이하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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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사랑했든이 넌 같은 그 모습으로 내게했던 그 말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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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른 사랑을 찾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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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만을 그리며 지금껏 살아왔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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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할 가슴조차 없이 너에 버려진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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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끝난거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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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말했지 나를 위한 삶의 준비가 되있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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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원한 사람은 오직 너 뿐이였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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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내게 그랬니 그 말을 믿었었는데 단 한번만이라도 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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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위한 사랑은 했던거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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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만을 그리며 지금껏 살아왔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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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할 가슴조차 없이 너에 버려진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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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끝난거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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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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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서지후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