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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병상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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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그렇게도 모를 수가 있었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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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면 늘 내가 있을거라 안심을 했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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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힘든거니 단 하루도 안돼? 왜 난 주인공이 될 수 없는 거야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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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했지 너와 같이 아픈 기억(있었다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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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너를 안아 주려 했던거야 하지만 너무 하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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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도대체 언제까지) 나는 니 주위를 항상 맴돌아야 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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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하단 말로 외면하려 하지는 마! 몇 번짼줄 알긴 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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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애써 너의 슬픈감정 즐기려 마! 나도 이젠 지쳤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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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나 한번쯤은 쓰러져 울어본 적 있지 꼭 그렇게 너만 아픈건 아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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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위해서 기도한 날들은 뭐야 말 좀 해봐! 나는 네게 무엇이었니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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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병상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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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에매랄드 캐슬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