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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두사람...(왕자와 거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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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한분만 제발 한푼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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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에게 적선을 하지만 동정을 줘서는 안돼 오로지 동전을 줘서 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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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부르게 하늘이 노랗지 않고 푸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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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 뭐니 있는이에게 존재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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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n`t worr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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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게도 전제하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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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의 가식적인(Uh) 양심에 의식적인(Yeah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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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선에 나의 맘을 적셨네 Damm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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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거리에서 너를 보며 추파를 던지는 나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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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거리에서 걸인으로 불리고 있는 나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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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즐기기 위해 나는 생계를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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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하루의 삶이서로 너무나도 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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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-yo 오늘 하루도 많고 많은 사람중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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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난히 가엾은 한 사람이 있었으니 들어주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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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곤한 그대 삶이 원망스럽게 만들었지 이런 세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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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한줄기 희망조차 찾아볼수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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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량했던 그대 모습 나 또한 갈곳없는 그대를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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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낸준 동전 몇푼에 내게 굽신거리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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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번을 얘기해 정말 고맙다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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덕분에 살았다며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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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신은 이미 희미하게 힘이 없이 쓰러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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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의 얼굴은 일그러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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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시후 다가온 어떤 한사람 따가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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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선으로 말을 건내 돈몇푼 손에 슬며시 쥐워줬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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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곤 한마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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`연기하지 말고 꺼져! 거지새끼야!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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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나 잠시나마 잊었었네 당신들에게 나 더러운 거지인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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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서 이곳에서 일어나 여기 이곳에서 일어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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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들을 모두 지워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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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거리에서 너를 보며 추파를 던지는 나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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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거리에서 걸인으로 불리고 있는 나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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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즐기기 위해 나는 생계를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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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하루의 삶이서로 너무나도 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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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이곳에서 밤을 지새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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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생에 따듯했던 품은 어릴때 그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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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다시 back 지금의 움켜잡은 배는 눈치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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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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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일을 회상해 유난히 울어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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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이상의 배고픔에 벌써부터 우려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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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곤 곧 또 울렁되고 빈속에 뭐라도 먹기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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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살기위해 또다시 거리속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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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비아냥 거리며 구걸따위나 하고 있을 더러운 거지새끼마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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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통 더럽혀 가는 이 거리며 내게는 너무나 역겨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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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와 섞이며 살아야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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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더러운 현실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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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속해서 뭣을하는지 노력은 애초에 찾아볼수없는 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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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역시 이 더러운 곳을 견디지 못해 어차피 도태 되는 그대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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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한번 도와주는건 어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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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두사람...(왕자와 거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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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Jr.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