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참 기다려도 손을 내밀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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닿을 수 없는 듯 빛 바래버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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쉽게 길들여져 가는 아이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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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지내야 내게 머물러 줄 수 있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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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을 향해 꾸는 꿈이 밤새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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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곁에 날아가 준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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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른 아침 눈을 뜨며 한번 쯤 나를 그려볼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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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만이라고 잠시뿐이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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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래왔던 얘기처럼 이루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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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리 저 하늘아 내게 단 한번 뿐이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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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픔을 가려줘 여린 날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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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츰 변해 가는 나의 하루마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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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만드는 걸 왜 모르는 걸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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쉽게 시들어져 가는 꽃잎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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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필요한 건 너의 따뜻한 말 한마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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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맘을 들켜버린 하늘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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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전한 너와의 얘기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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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라도 고개 들어 느껴본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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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맘 알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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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만이라고 잠시뿐이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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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래왔던 얘기처럼 이뤄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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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리 저 하늘아 내게 단 한번뿐이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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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픔을 가려줘 여린 날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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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 하늘에 수 놓아진 별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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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롱하게 누구보다 아름다운 너를 기도할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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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이 기다리다 다가가려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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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루지 못하는 소원들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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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내가 너를 바라볼 수가 있다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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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가 설 수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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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만이라고 잠시뿐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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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래왔던 얘기들처럼 이뤄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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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리 저 하늘아 내게 단 한번뿐이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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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픔을 가려줘 여린 날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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♪Day Dream。서연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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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서연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