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 이런 마음을 품게 하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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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이런 꿈을 꿈꾸게 하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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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이런 소망을 살게 하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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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이런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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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삶은 쓰린 눈물 닦아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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찢긴가슴 싸매주며 상한 마음 위로해 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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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까지 나를 사랑하사 죽음으로 섬기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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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주님의 길 따라가는 종 되어지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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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어느 곳 언제든지 가난한 마음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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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님 나라를 꿈꾸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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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생명주신 그 사랑 내 삶을 통해 나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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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분의 가슴으로 섬기며 발 씻기는 종 되어지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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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꿈 다 이룬데도 그럼에도 여전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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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무익한 종 이리라 나는 무익한 종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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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길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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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강명식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