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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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바퀴로 가는 자전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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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속으로 나는 비행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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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로 나는 돛단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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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잡하고 아리송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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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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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에드벌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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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있건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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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수에게 잡혀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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잉어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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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 숨을 내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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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처럼 머리깍은 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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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자처럼 머리 긴 남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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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방없이 학교가는 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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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오는 날 신문파는 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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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개소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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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절하는 남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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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둥소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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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품하는 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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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잡하고 아리송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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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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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에드벌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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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있건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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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사에게 잡혀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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땅꾼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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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 혀를 내 두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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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말 안하고 살 수가 없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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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으는 솔개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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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태속에 내 뱉어진 소음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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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위는 가득차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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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른~하늘 높이 구름속에 살아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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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~많은 질문과 대답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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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쳐버린 나의 부리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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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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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참 오~ 오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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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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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처럼 바보처럼..바보처럼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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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낀 그대로를 말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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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한 그길로만 움직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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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누가 뭐라해도 돌아보지 않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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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가고픈 그곳으로만 가려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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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 길지 않은 나의 인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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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남겨진 거라 생각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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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 손내밀며 함께 가자하여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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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가고픈 그곳으로만 고집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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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너를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된 후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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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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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길을 가기보단 너와 머물고 싶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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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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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~ 너무 쉽게 변해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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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~ 너무 빨리 변해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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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~ 너무 쉽게 변해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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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~ 너무 빨리 변해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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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이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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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와 노래는 애닲은 양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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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뵈지 않는 암흑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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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그만 읊조림은 커다린 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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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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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그맣고 메마른 씨앗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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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의 결실을 바라보듯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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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그만 아이의 읊음 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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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의 열매가 맺혔으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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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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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미줄처럼 얽힌 세상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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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에 나부끼는 나무가지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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흔들리고 넘어져도 이세상속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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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한방울의 물이 있는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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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마시고 노래하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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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마시고 노래하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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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많은 진리와 양심의 금문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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찬란한 그빛에는 멀지 않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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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웃과 벗들의 웃음속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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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그만 가락이 울려 나오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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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부르리 나의 노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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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부르리 가난한 마음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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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그대 모두 귀기울일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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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는 멀리 멀리 날아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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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는 멀리 멀리 날아가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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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광석 포크 메들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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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광석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