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하루를 가만히 닫아주는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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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은한 달빛따라 너의 모습 사라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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홀로 남은 골목길엔 수줍은 내 마음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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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아픔을 가만히 안아주는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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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 흘린 시간 뒤엔 언제나 네가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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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처받은 내 영혼의 따듯한 네 손길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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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엔 그냥 친군 줄만 알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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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색깔없이 언제나 영원하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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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시 사랑이라 부르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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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아픔없이 너만은 행복하길 워우 워우 예예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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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만나면 말없이 있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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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하나의 나처럼 편안 했던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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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만나면 순수한 네 모습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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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 없는 아이 처럼 잊었던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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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겐 너무 소중한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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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겐 너무 행복한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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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 Two(정형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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