짙게 깔린 어둠이 밀려 와도 긴긴잠을 주지 못하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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밝은 아침 햇살이 눈부셔도 나에겐 어둠되어 번지죠 이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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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떠올린 아픈 이름을 곁에 없는 그대를 부르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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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시린 추억을 꺼내 사랑한단 말을 아직 놓을 수 없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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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하루도 자신이 없는데 나를 보면서 웃어주던 그대 없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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텅 빈 종이에 한참을 그린 아픔이 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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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가운 눈물되나요 돌아오기를 기다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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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가끔 날 생각하나요 그대만 보던 떨린 눈빛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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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 흠뻑 젖은 종이에 사랑한단 말을 함께 채우고 있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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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하루도 자신이 없는데 나를 보면서 웃어주던 그대 없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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텅 빈 종이에 한참을 그린 아픔이 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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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가운 눈물되나요 돌아와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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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이후로 허락되지 않는 사랑이 숨 쉴 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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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보는 이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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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도 너무나 아픈데 나를 보면서 웃던 그댄 괜찮은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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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세상에 전부를 채운 그대 이름을 이대로 잊을 순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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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오기를 기다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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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이름을 또 부르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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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이름을 (Duet With 김나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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