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Verse 1] Creiz Rap'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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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o. My Fath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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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을 떠나보낸 그날은 어제와도 같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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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몇 해 전일인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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쉽게 잊을 수 없는 당신의 모습, 이 하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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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이에 쓴 편지로 (가득 채워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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곧) 돌아오시겠다는 저와의 약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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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말이 거짓말이 아닐 거라고 (믿는 마음 속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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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년, 이년, 또 한해가 지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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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든 시련 속에서도 기억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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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이건 꼭) 잊지 않기로 해요 당신과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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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리 떨어져 있지만 서로 같은 시간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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존재하고 있다는 (사실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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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의 자리는 변함없이 비워 둘 테니 걱정 말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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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다시금) 우리가 만나는 날, 그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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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르고 싶었던 아버지란 이름 한없이 불러 볼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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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버지.. 그리운 당신의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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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오실 때까지 기다릴께요. (언제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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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ong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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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앞에 펼쳐진 세상은 꿈꾸던 모습이 아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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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h 넌 나에게 아픔만을 또 남겨주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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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지났고 이젠 웃을 수 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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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그대 생각하면 나의 두 눈이 뜨거울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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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erse 2] Ozo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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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있네. 저기 서쪽 아주 먼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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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갈 수 없는, 쉽게 올 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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낡은 옛 사진의 추억을 더듬어 내가 있던 곳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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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은 눈물이 앞을 가리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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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이네, 소리 내어 간절함을 외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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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망의 불씨는 한숨으로 태우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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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정어린 눈빛과 나의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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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가슴 울분으로 채우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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못난 애비라고 불러도 좋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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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둑히 용돈한번 준적도 없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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곧 돌아오겠다던 말도 어긴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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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작정 기다리란 말을 하기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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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아들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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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니 곁을 떠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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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밤 그리움에 잠 못 이루겠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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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익숙해진 이곳에 날 묻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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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누굴 탓하며 내 인생을 물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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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Repeat song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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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erse 3] Creiz Rap'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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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하늘아래 당신과 맞닿아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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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손으로 당신을 꼭 잡아 (놓지 않을 것인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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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) 간절한 바램을 갖는 건 나뿐만아니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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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도 같겠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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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나먼 그 타향에서 들리는 기적소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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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 못 드는 밤, 더 (차갑게) 느껴지는 겨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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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문턱에서 더는 힘들지 말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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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사랑해요).. 아버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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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Repeat song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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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향에서 부르는 아버지의 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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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네바다 51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