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란히 걸어왔던 길을 이젠 나 혼자 돌아가야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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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원한 그늘 가로수는 이젠 어둡고 시리기만 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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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을 닦아주고 여러번 안아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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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손을 놓지 못하는 나의 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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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이 이제 밝아오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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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는 내 옷을 잡는 작은 너의 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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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사준 운동화를 던져 버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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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검은 구두를 신어야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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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즐거웠던 여행 길이지만 왠지 발걸음 무겁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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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지 자욱한 다른 곳이 이젠 내가 살아갈 보금자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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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멀리 나를 보는 너의 눈물 이제는 닦아주지 못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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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사준 운동화를 던져 버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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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검은 구두를 신어야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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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즐거웠던 여행 길이지만 왠지 발걸음 무겁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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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사준 운동화를 던져버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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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검은 구두를 신어야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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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즐거웠던 여행 길이지만 왠지 발걸음 무겁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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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사준 운동화를 던져버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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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검은 구두를 신어야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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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즐거웠던 여행 길이지만 왠지 발걸음 무겁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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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은 구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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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Lazybone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