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 많이 힘든가바요
| 참 쉽게 잘웃던 나요 근데
| 웃는걸 잊은건지 어느 누굴 만나도
| 예전보다 말이 없어졌어요
| 이만하면 이제는
| 그댈 잊어도 될것 같은데
| 아직 그대로 인걸요
| 항상 날 따라오죠
| 함께한 그대 기억들 모두
| 애써봐도 잊으려 한참 애를 써봐도
| 죽을만큼 힘들 나를 보면
| 어떡해야죠
| 기다리란 그 말이 그렇게도
| 힘든건가요 그 한마디면 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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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가끔 후회도 하죠
| 그댈 보내줬던 순간들을
| 웃으며 얘기했었던 잘할 수 있단 그말
| 사실 전부 거짓말 인데
| 애써봐도 잊으려 한참 애를 써봐도
| 죽을만큼 힘들 나를 보면
| 어떡해야죠
| 기다리란 그 말이 그렇게도
| 힘든건가요 그 한마디면 되는데
| 좀 더 잘해주지 못해서
| 아쉬운게 많았어
| 이젠 곁에 그대가 더욱 그리울꺼야
| 알면서도 다시 못 만날걸 알면서도
| 함께한 이거리를 아직도
| 난 서성거리죠
| 한번쯤은 우연이라도
| 마주치길 바라며
| 항상 그댈 기다리죠
| 바보처럼 기다리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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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바보처럼
| | 송승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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