겨우 한 평 남짓한 좁디좁은 공간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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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명한 유리장벽 사이로 보이는 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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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참을 이야기하다 그의 눈에 눈물이 흐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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붉게 물든 수갑 자욱에 나의 마음에 눈물 흐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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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그들에게 준 세상은 상처투성이 가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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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그들에게 준 세상은 죽기보다 못한 힘든 세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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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그대에게 해 줄 것이 눈물을 흘리는 일 뿐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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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든 그대에게 하고픈 말 그대 사랑하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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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후기)이주노동자 후세인을 위해 쓴 노동시인 신경현 님의 시 '별달리 해줄 말이 없다 후세인'을 가슴으로 읽고 이 땅 모든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쓴 곡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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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그들에게 준 세상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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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연대를 위한 좋은 친구들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