꺼질듯 희미한 속삭임으로 가끔 묻곤 했지
| 내가 사는 이유 끝도 없는 나의 허튼 질문에
| 그저 대답없는 하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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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삶이 힘겨운걸 알게 됐을때
| 작은 투정 마저 분노가 되었고
| 세상의 중심은 내가 아니란걸 알았어
| 뒤처진 나를 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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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대로 어른이 되는거야
| 난 닮고 싶지 않았던 세상에 길들여지며
| 이대로 모두 변한다 해도 아껴 왔던
| 나의 꿈 그것만은 영원하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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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젠 늙고 지친 나의 아버진
| 더 이상 나에게 산이 아니였지
| 하지만 당신이 먼훗날의 내모습인걸
| 그렇게 지쳐가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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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대로 어른이 되는거야
| 난 닮고 싶지 않았던 세상에 길들여지며
| 이대로 모두 변한다 해도 아껴왔던
| 나의 꿈 그것만은 영원하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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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천번을 쓰러져도 여긴 나의 마지막은 아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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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다시 나 새로 태어나겠어
| 그 모든 아픔 이겨낸 누구보다 나를 믿어
| 언젠가 다시 넘어진 대도 아껴왔던
| 나의 꿈 그속에 날 찾으면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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