갈등 or 혼돈 - 옵션 (1집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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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후회할것을 이별도 할수 없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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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토록 가슴 저민 아픔을 혼자 견딜수 없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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딴사랑 찾아 헤메는 내존잰 지워져 가는 그대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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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잊혀진 나였기에 어쩔수 없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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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쉽게 우리 사랑을 끝낼수 있니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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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다지 어렵지 않게 다 지울수 있니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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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서 점점 멀어져 가는 너 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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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른척 지켜 보기만 했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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딴사랑 만나더라도 나를 곧 잊어 벼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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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사랑 축복해줄 마음의 여윤 남아있질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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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도 처럼 밀려드는 아픔을 가득 안고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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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앞에 차마 설순 없겠어 내게 너무나 미안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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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도 쉽게 끝낼꺼면 왜 시작은 왜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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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다지 쉽게 잊을꺼면 왜 아픔은 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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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도 이기적인 너를 감당할순 없어 다시 돌리고 싶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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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어쩔수가 없어 차마 나의 등을 먼저 보여 줄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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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아직 남아있는 알량한 자존심은 이미 모든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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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게 주고 남지 않은 벌거벗은 알몸의 초라한 자신일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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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등 or 혼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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