왠지 난 불안했죠 그대의 눈빛이 오늘이였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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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해 하지마요 더 서글프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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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아요 그대 맘 사랑이 깊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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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도 많다는 말 지금 그댈 보내며 깨달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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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요 언젠가는 잊게 되겠지만 참 오래 울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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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림이 길면 미움도 크다는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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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하루 그렇게 견디겠죠 왜 난 아닌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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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곁에 머물기엔 모자란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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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도 간절했던 나였는데 참 나빠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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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한번도 의심하지 않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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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어져도 끝이 아닌 내 사랑을 잘 알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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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사랑은 끝나도 세상은 그대로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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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 그게 슬퍼서 울겠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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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참 두려워요 언젠가는 그대 역시 잊혀지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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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도 사랑했던 나였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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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이러죠 한참동안 아무 것도 못할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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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서도 커져만 갈 내 사랑을 잘 알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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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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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카밀라 (Camilla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