할만큼 해봤다고 이젠 됐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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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까지 내 마음에 자위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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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다시 되풀이될 무의미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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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속 어둠만이 기다리는 두려운 초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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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꾸만 고갤 드는 구차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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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이유들 어차피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아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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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대체 기준 없는 잣대에 둘러싸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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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하고 또 잘못하는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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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아나지마 여기 아닌 어디에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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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안의 그 노여움은 도사리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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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기다리는 내일이란 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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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하나의 구원이라 믿으면 어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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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야만 하니까 모든 모순 단지 타협 아닌 의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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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독한 배신조차 용서한 그 눈물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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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없이 잔인함을 머금은 검은 입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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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마다 알 수 없는 진실을 내세우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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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하고 또 잘못하는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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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AP] 하루가 또 멀어라 몇 번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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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생각은 무얼 하고 살아가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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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모른 채로 살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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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이 꿈꾸며 존재의 깊이가 내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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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으로 변한 듯 하나 쇠퇴한 고뇌와 몽상을 셀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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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부동의 바람을 감아 내부의 심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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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동이 쳐진 쓸쓸한 곳에 이른다 다다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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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혹적인 죄는 지울 순 없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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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의 흐름에 발 맞춰서 걸어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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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따른다 끌려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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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순에 동의해 갈 수밖에 없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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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아나지마 여기 아닌 어디에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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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안의 그 노여움은 도사리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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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기다리는 내일이란 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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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하나의 구원이라 믿으면 어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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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야만 하니까 모든 모순 단지 타협 아닌 의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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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am (당신에게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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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윤사라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