난 알고 있어 네가 얼마나 날 미워하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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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기억들을 너는 모두 지워 버렸다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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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지를 쓴다하고 이제서야 보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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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차피 받지 못하지만 마음 편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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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고 싶은 말들이 많이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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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없다는 것만으로 내 삶이 지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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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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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와서 후회하기에는 늦었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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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으면서 바보라고 말하던 네 모습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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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보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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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이 자꾸 너를 물어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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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다니니까 이상한가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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걱정 마 나는 괜찮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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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요즘 많이 바쁘다고 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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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앞으로 가끔 편지들이 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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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으려고 노력 할 때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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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이제 여길 정리할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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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나도 멀리 떠나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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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알고 있어 네가 얼마나 날 미워하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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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기억들을 너는 모두 지워 버렸다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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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하니 내 이름의 세 글자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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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기억하지 내 가슴에 새겼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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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나나느 예전 거기에서 살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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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같ㅌ이 웃고 지낸 그곳에서 말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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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이란 잔인하게 나를 괴롭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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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 할 거라던 너와 나의 믿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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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지나면 모두 잊혀지는 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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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 아파 그것이 이별이 이치라는 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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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달을 울고 한달을 술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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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흘러 1년을 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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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종일 텅 빈 이 방안에 누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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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난 너의 사진을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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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는 울고 또 하루는 웃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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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하니 바보처럼 너를 기다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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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깊은 잠이 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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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나 이렇게 너를 기다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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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웃을게 네가 다시 돌아오지 않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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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사랑해 네가 나를 잊어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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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알고 있어 네가 얼마나 날 미워하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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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기억들을 너는 모두 지워 버렸다는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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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emorie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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