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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 나를 봐라 나를 지켜보고 나를 깍아 봐라 너희들이 가장 자신있게 잘 하는일 바로 그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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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로지 날 밑바닥으로 떨어뜨리는 바로 너의 일 이런 젠장 하는 순간 밑바닥을 기고 있는 내 신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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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게 곧 바로 너의 신세 그것도 모르며 떠들어대는 너의 뒷모습을 보며 웃음짓는 내모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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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상상만 하고 있을 수는 없어 너의 가식적인 웃음 메말라져만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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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가슴 이젠 거꾸로 거슬러 내가 너를 지켜본다 얼만큼 잘난 행동을 보여줄지 지켜본다 우린 언제까지나 이런 모습만 봐야하나 어디까지만 모른 척 참아야만 하나 모두가 서로를 밑바닥으로 몰아 가려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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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가 덫에 끌려 내려가는 것도 모른 체 더 이상은 그만 이젠 가만히 날 놓아줘라 날 놓고 널 찾아가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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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까지 네 모습은 감춰가며 언제까지 날 지배하며 살려고만 할꺼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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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도 자유 나에게도 자유 모두에게도 자유가 있어 라고 하기엔 아직 부족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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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다고 나를 너에게 맡길순 없어 또 다른 이를 밑바닥으로 같이 끌고 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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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것이 바로 썩어버린 미쳐버린 세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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덫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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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Silver Spoon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