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고리 고름 말아쥐고서
| 누구를 기다리나 낭랑 18세
| 버들잎 지는 앞 개울에서
| 소쩍새 울 때만 기다립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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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(소쩍궁)
|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(소쩍궁)
|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
| 그리운 님 오신댔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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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팔짱을 끼고 돌 뿌리 차며
| 무엇을 기다리나 총각 20세
| 송아지 매는 뒷산 넘 어서
| 소쩍새 울 때만 기다립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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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(소쩍궁)
|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(소쩍궁)
|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
| 그리운 님 오신댔어요(*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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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(소쩍궁)
|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(소쩍궁)
|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
| 풍년이 온댔어요 풍년 온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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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낭랑 18세
| | 오진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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