날 사랑했던 기억을 잊었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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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다정했던 널 느낄 수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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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한사람을 가슴에 담은 그 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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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서 아파하는 내 모습에 눈물이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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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도 사는게 아닌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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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보고 싶어 견딜 수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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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 없이 지워도 또 다시 니 모습만 떠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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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어도 내 곁에 살 수 없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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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아픔도 모두 다 가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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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부터 너와 나 모른 채 살던 그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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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지울수록 내가 더 아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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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바보처럼 자꾸 눈물이 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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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힘든 모습 넘어 니가 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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헛된 내 바램 속에 슬픈 하루가 지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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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이 마르지 않을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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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있는 그 순간 모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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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함께 했던 시간이 내게는 전부 인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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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머물던 자린 그대로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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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처럼 다시 내게로 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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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힘들지만 널 기다릴 테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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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도 사는게 아닌 것 같아 널 보고 싶어 견딜 수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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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 없이 지워도 또 다시 니 모습만 떠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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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아픔도 모두 다 가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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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부터 너와 나 모른 채 살던 그 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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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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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정선연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