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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 (개똥이 (마창)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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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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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이 보이지 않는다 말하는 사람들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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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 그들에게 진정 묻고 싶은 말이 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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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그 길을 찾으려 얼마나 노력했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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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 진실로 그대 최선을 다했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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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눈앞에 펼쳐진 평탄한 길만을 가는 사람들은 없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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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로 보이지 않는 길을 가고 때론 험하고 거친 길을 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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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세상이 던져준 껍질의 길만을 가는 사람들은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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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의 힘으로 또 눈물로 세상과 부딪혀 가는거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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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, 쉽게 돌아서고 쉽게 잊어가고 쉽게 타협하며 살 수 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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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살아가면 훗날 서로에게 너무 부끄럽지 않겠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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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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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개똥이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