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 마음 비우기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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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정성훈 글. 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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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노래하는 그대가 좋았소
| 지금도 노래하는 그대가 좋소
| 언제나 그대를 생각하면
| 좋은 기억뿐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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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눈물이 앞서는 건 왜인지
| 모르겠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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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와 나의 인연은 어쩜
| 도반의 연인지도 모르겠소
| 도반의 연까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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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처음부터 내것이 아니었는데
| 비움으로 채워지는 단순한 진리를
| 한없는 감정의 사치는
| 부리지 말라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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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노래하는 그대가 좋았소
| 지금도 노래하는 그대가 좋소
| 애써 버리려 노력하지 않아도
| 그대 고운맘 가슴속에 묻어도 좋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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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마음 비우기 2
| | 개똥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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