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그대에게 하늘같은
|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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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가 힘들 때마다
| 맘놓고 나를 찾아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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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언제나 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
| 그대를 지켜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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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의 그리움이 되어줄 수 있는
| 그런 하늘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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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가 씩씩하게 잘 살아가다가
| 혹시라도 그러면 안되겠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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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정말 어쩌다가 혹시라도
| 힘이 들고 지칠 때가 있다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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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럴 땐 내가 이렇게 높은 곳에서
| 그대를 바라보고 있노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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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고개 떨굼 대신 나를 보아 달라고
| 그렇게 나는 한자리에
| 그대를 기다리고 있었노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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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는 그대에게
| 그렇게 말 할 수 있는
| 하늘 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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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는 그대에게
| 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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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 향한 맘이 벅차 오른다고 하여도
| 나는 그대에게 줄 것이
| 아무 것도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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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러나
| 그대가 언젠가
| 내게로 고개를 돌려주는 그 날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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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는 그제서야
| 환한 미소로 그대를 반겨 줄 것을
|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대로
| 태어나게 해주겠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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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러나
| 나는 마음을 열지 않는 그대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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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지금 나를 보아 달라고
| 내가 지금
| 그대 곁에 있노라고 말하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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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세상 지금 그 누구보다
| 그대의 행복을 바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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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단지 하늘 같은 사랑으로
| 그대를 기다리는 까닭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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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하늘같은 사랑
| | 배한성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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