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와 나의 사랑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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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시 이 영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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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낭송 이재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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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와 나의 사랑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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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언 땅 헤치고 나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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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따스한 봄 맞은 나뭇가지가 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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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붉게 물든 진달래 동산이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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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와 나의 사랑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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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한여름 열기 먹고 태풍, 홍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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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모든 고난 꿋꿋이 버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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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강풍한설 이겨 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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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튼튼한 사랑나무를 키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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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와 나의 사랑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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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청명한 가을하늘이 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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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름다움으로 채색한 삶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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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정갈한 주인이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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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와 나의 사랑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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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천년 만년 지켜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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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튼튼한 뿌리를 키웠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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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속에 기뻐할 일 만 남아 있음이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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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와 나의 사랑은
| | 이재영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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